주식투자 시작하기 - 거래량(세력의 흔적-스마트머니) 분석

지난 글(지난 글 확인)에 얘기한 세력의 흔적. 정체는 거래량(스마트머니)입니다.

스마트머니가 무엇이고 왜 세력의 흔적인지 알아볼게요. 제대로 된 차트분석을 통한 주식투자는 스마트머니의 정체를 아는데서 시작합니다.


1. 스마트머니란?

  • 빠른 정보력과 많은 자금을 바탕으로 고수익을 내기 위해 움직이는 자금입니다. 이전 글(세력 확인)에서 세력이라고 표현한 것과 같은 내용이죠? 이제부터는 세력=스마트머니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.
  • 차트에서 스마트머니가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거래량을 보는 것입니다. 종목 차트 상에서 최소 1년 내의 최대 거래량이 한방에 터진다면 스마트머니(세력)가 들어왔다고 보셔도 됩니다.
  • 전 글에서 세력은 손해보는 매집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죠? 그렇다면 세력이 들어온 종목을 빠르게 알아채고 그 종목을 따라산다면 어떨까요? 이것이 바로 주식 차트 분석의 기본입니다.

2. 스마트머니 알아내기

  • 주식에는 호재가 있습니다. 인수/합병, 정부의 회사 연관 사업 예산편성 등이 대표적이죠. 이런 정보들을 세력은 남들보다 더 빨리 알아내서 매집을 합니다.
  • 종목의 규모나 호재의 크기, 세력의 크기에 따라 매집하는 금액은 다르겠지만 매집 금액은 수십억, 수백억 단위라고 보시면 됩니다. 코스피+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수는 25년 현재 기준 대략 2,700개 정도입니다. 이 많은 종목들을 돌아가면서 세력은 작업을 합니다.
  • 시장의 관심을 못 받고 있는 종목(시장소외주)들 중에 투자자의 관심을 끌만한 호재를 가진 종목, 즉 시장주도주가 될만한 종목을 선택해서 자금을 투입합니다.
  • 시장 소외주의 거래금액을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하루 거래금액이 3억도 안되는 종목들이 대부분입니다. 이런 종목들을 매집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? 따라서 세력은 한방에 기습적으로 대량의 물량을 매집합니다. 이것이 거래량으로 나타나며 세력이 들어온 흔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.
  •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대량으로 매집하면 종목의 가격은 급등합니다. 거래량도 당연히 급증하겠죠. 따라서 스마트머니가 들어온 날의 일봉은 대부분 양봉의 형태를 보이며 최소 1년 내 최대 거래량을 보입니다.
  • 이 스마트머니를 주시하면 남들보다 빠르게, 뉴스나 입소문을 통해 호재가 퍼지기 전에, 세력이 주도하는 시장주도주에 적정 가격으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스마트머니 매매를 하다보면 아무 뉴스도 없던 종목이 며칠 후에 뉴스가 뜨면서 시장주도주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
3. 결론

  • 세력의 흔적은 거래량으로 나타나며 세력이 들어오는 거래량은 스마트머니라고 불리운다. 일반적으로 최소 1년 이내의 최대 거래량이 폭발하며 일봉 상 장대양봉이 섰을 때 스마트머니가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. 이 스마트머니가 들어오는지를 잘 관찰한다면 남들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시장주도주를 매입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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